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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범했던 하루였지만, 나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드디어 60세라는 나이에 퇴직이라는 두 글자를 쓴 것이다.
회사에서 30년 가까이 묵묵히 일해왔다. 이제 좀 더 여유로운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동시에 앞으로의 미래가 불안하기도 했다.
퇴직 후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중이다. 복지쪽으로 자격증을 준비할까 마음이 기울고 있는데, 요양보호사, 병원동행사 이런게 요즘 50~60대도 많이 따는 것 같다
병원동행매니저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노약자나 만성 질환자를 대신하여 병원에 동행하고, 진료 과정을 보조하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역할이다.
나는 이 직업이 나에게 잘 맞을 것 같았다. 사람을 돕는 일을 좋아했고, 특히 노약자를 돌보는 데 보람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급여가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또한, 나의 나이가 50대라는 점도 걱정되었다. 젊은 사람들보다 체력으로 힘든 일은 하기 어려울 것이고, 취업 경쟁에서도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혹시라도 자격증을 따르면 나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지도 모른다.앞으로 힘든 과정이 있을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저와 비슷한 분들도, 앞으로 펼쳐질 제2의 삶이 행복하고 보람 넘치는 삶으로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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