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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늘에 그리움을 묻다
여름 하늘에 그리움을 묻는다
홍 순 삼 미크로코스모스
푸르름이 지쳐 검푸르게 익어가는 여름
어디서 온 배추 하얀 나비 팔랑팔랑 날개 춤
그늘 찾아 바쁜 걸음 재촉하네
불같은 태양 파란 하늘 다 태우고
옹기종기 모여 앉은 우리 어메 같은 늙은 상인
내 맘처럼 황토빛으로 태우네
어기~어~차 어기어차
노 저어라 노 저어라
막둥이 동생 우리 형님 한 식구 다 태우고
파고 많은 인생 바닷길
노 저어라 노 저어라
우리 어메 천하장사 같은 힘은 어디에서 나느니
우리 막둥이
어메 젖꼭지 빠는 힘이지
부엌 아궁이 장작 타는 힘이지
어메 어메 이제 그만 쉬랑게요
막둥이 장가 가요
흰 구름 무심히 흐르는 날
어메는 배추나비 되어 강물처럼 흐르네
홍 순 삼 미크로코스모스
푸르름이 지쳐 검푸르게 익어가는 여름
어디서 온 배추 하얀 나비 팔랑팔랑 날개 춤
그늘 찾아 바쁜 걸음 재촉하네
불같은 태양 파란 하늘 다 태우고
옹기종기 모여 앉은 우리 어메 같은 늙은 상인
내 맘처럼 황토빛으로 태우네
어기~어~차 어기어차
노 저어라 노 저어라
막둥이 동생 우리 형님 한 식구 다 태우고
파고 많은 인생 바닷길
노 저어라 노 저어라
우리 어메 천하장사 같은 힘은 어디에서 나느니
우리 막둥이
어메 젖꼭지 빠는 힘이지
부엌 아궁이 장작 타는 힘이지
어메 어메 이제 그만 쉬랑게요
막둥이 장가 가요
흰 구름 무심히 흐르는 날
어메는 배추나비 되어 강물처럼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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