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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홍순삼 미크로코스모스
누군가를 사랑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웠습니다
나에게 그 사람은 그냥 천사 그 자체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는 관점에서는 평범하고
단점 많은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냥 천사였습니다
사랑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천사
사랑이란 그런 것인가 봅니다
계급이 없는 귀천도 없는 사랑 그 자체
사랑은 그냥 아름답습니다
사랑을 드라마나 책으로 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랑은 드라마보다 더 뜨겁고
지옥 불도 이기고 남 습니다
사랑은 자기를 살라 바치는 뜨거운 것입니다
우주 안에서 그 어떤 것보다 더 뜨거운 불입니다.
다시 또 사랑을 진정으로 해 보고 싶습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나는 또 불이 되어 남은 생을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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