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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현병 환자입니다
나는 조현병 환자입니다
홍순삼 미크로코스모스
참 많이 기다렸다,
이 밝고 따뜻한 햇볕을
마음이 얼어버린 사람처럼
항상 어둡고 차가운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나
그런 나의 마음을 보온병처럼
따듯한 온기로 다독여줄 사람
이 세상에는 없나요?
마음이 시리고 아파요,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힘들어요
나는 조현병 환자입니다
약은 이미 40년을 먹었어요
이제 저에게 따뜻한 보온병 같은
사랑을 처방, 해주세요
나는 이제 마음이 얼어버려
따뜻한 가슴으로 덥혀줄 치료제가
필요해요,
바로 지금 나에게 보온병처럼 따듯한
정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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