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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어둠에 묻히는 소리들
가을이 어둠에 묻히는 소리들
홍순삼 미크로코스모스
가을이 어둠에 묻히는 소리
홀로선 둥구나무 달빛에 젖은 그림자
가난이 드러누운 아파트 어두운 그늘 밑으로
애달픈 선율의 기타 소리
검은 허공에 하얗게 뜬 달이 외로운 밤
지친 나그네의 술잔에 고이는 눈물 같은
취기의 가을
아 외 딴 섬처럼 달빛 아래 떠 있는
초라한 도시의 마을
외로움이 한가득 달빛에 물들어가네
낙엽이 하나 둘 외로움처럼 쌓여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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