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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지나는 밤
계절이 지나는 밤
바람에 흔들리는
가을 낙엽
아 나 어찌 저무는
계절이 서운타 아쉽다 한단 말입니까?
오늘도 뒤 안 오동나무 아래
계절이 저뭅니다
앞 마당에 성근 가을 별빛이
쏟아져 내리고
보름달은 감나무 가지에
걸렸는데
달빛에 젖은 소매자락으로
젖은 눈을 훔치는
내 서러운 가을 밤이여
농주 한잔에 시름을
잊어보자는데 마루밑
귀뚜라미 우는 심사는
무엇일까 하여라
바람에 흔들리는
가을 낙엽
아 나 어찌 저무는
계절이 서운타 아쉽다 한단 말입니까?
오늘도 뒤 안 오동나무 아래
계절이 저뭅니다
앞 마당에 성근 가을 별빛이
쏟아져 내리고
보름달은 감나무 가지에
걸렸는데
달빛에 젖은 소매자락으로
젖은 눈을 훔치는
내 서러운 가을 밤이여
농주 한잔에 시름을
잊어보자는데 마루밑
귀뚜라미 우는 심사는
무엇일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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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조회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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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1 | 보름달처럼 마음가득 풍요로운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 833 | 2021.09.17 11:13 |
2470 | 정신지체 | 817 | 2021.09.13 19:23 |
RE:정신지체 | 1104 | 2021.09.16 12:36 | |
2469 |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 765 | 2021.09.09 10:49 |
2468 | 코로나 백신 너무 합니다. | 1161 | 2021.09.06 20:12 |
RE:코로나 백신 너무 합니다. | 831 | 2021.09.07 09:08 | |
>> | 계절이 지나는 밤 | 748 | 2021.09.02 23:36 |
2466 | 가을 밤 | 1160 | 2021.08.31 20:37 |
2465 | 알콜병원 후기 | 1779 | 2021.08.30 12:54 |
RE:알콜병원 후기 | 820 | 2021.09.02 11:26 | |
2464 | 밀김 | 772 | 2021.08.28 16:19 |
2463 | 향수 | 843 | 2021.08.28 15:44 |
2462 | 인생이란 | 759 | 2021.08.23 17:09 |
2461 | 가을 빛 그리움 | 961 | 2021.08.10 11:52 |
2460 | 낡은 토(土)벽 | 3884 | 2021.08.09 21:26 |
2459 | 슬픈 매미 | 921 | 2021.08.05 20:51 |
2458 |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낫다 | 868 | 2021.08.05 14:57 |
2457 | 녹차와 담배 | 915 | 2021.08.02 20:53 |
2456 | 가을이 오는 소리 | 874 | 2021.07.30 22:47 |
2455 | 남에게 다 주고 나면 주는 즐거움이 남는다 | 773 | 2021.07.20 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