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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사회 복지관 나들이
작성일 : 2024.05.03 16:11 조회 : 358



평화사회 복지관 나들이        
                홍 순 삼 미크로 코스모스
아침 햇빛 눈이 부시도록 쏟아져
낡은 창틀에 설레임으로 가득 쌓이네
짐짝처럼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던 일상
오늘은 쨍쨍한 햇볕처럼 화창한 마음이
즐거운 설레임으로 한가득 들뜨게 한다 
 
감정의 진화 아니 발전 어두운 감정으로부터의
진화(evolution)라고 하고 싶다
한층 상승된 마음 구름 위의 낙원을 거닐 듯 가볍고
유쾌하다 
 
복지관 나들이 s.h 선생님의 밝은 미소가
구름 위의 나비 천사처럼 상큼한 즐거움
내 마음 어디에 숨어 있다가
이 밝은 웃음 감정이 터져 나오는지
싱글벙글 웃음 안고 달리는 차 안 어느 친구가
들려주는 노랫소리를 흥얼거리며
파릇한 녹음이 펼쳐지는 길을 달린다 
 
아 오늘은 행복하여라 어두운 시름들일랑
차 창밖으로 던져 버리고 웃자 마음이 부자다
도착한 바나나 찻집 열대 과일 바나나
파릇한 청춘처럼 가지에 매달려 여름으로 가는
길목이 얼마나 싱그러운지 웃는다
휴식 마음이 쉬는 휴일이다 오늘이 그렇다
내일은 내 마음안에 살지 않는다 아름다운 휴식

평화사회 복지관 나들이 5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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