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상단으로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은 고객분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열린공간입니다.
하지만 비방성 글, 광고, 선거,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글은 별도 안내 없이 삭제 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동짓달
작성일 : 2023.12.03 12:42 조회 : 141


동짓달 
 
                 홍 순 삼
밤은 길고 어둡다
아침은 언제 오려는지
창문 열고 대문 밖을 본다,
아득하게 먼 어둠의 하늘
이즈러진 하얀 달빛 까만 창틀에 부서져 내리고
고향 동무들 그리워 뜬눈으로 밤을 밝히는
내 서러운 옛 시간이여
길고 어두운 밤 찬 이슬 내려 눈물처럼 창문에 어리고
동짓날 밤
차가운 달빛 바람에 흔들리다
창틀의 울음소리와 함께 잠이 든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817개(2/170페이지)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조회 날짜
2798 모바일 샤갈의 눈이 내리는 마을 110 2023.12.22 15:25
2797 모바일 외래예약이 의미있나요? 211 2023.12.14 09:07
답글 RE:답변드립니다^^ 188 2023.12.18 11:34
2796 마지막 계절 122 2023.12.09 14:20
2795 바람의 계절 105 2023.12.05 17:13
>> 동짓달 142 2023.12.03 12:42
2793 원클리닉에서 감사히 잘 치료받고 갑니다. 193 2023.11.30 23:51
답글 RE: 답변드립니다! ^^ 370 2023.12.08 11:12
2792 모바일 마음사랑병원의 원목이 있나요? 155 2023.11.26 16:55
답글 RE: 답변드립니다! ^^ 137 2023.12.01 17:20
2791 가난의 땅에 겨울이 오면 122 2023.11.25 09:11
2790 마음사랑 눈 사진 첨부파일 162 2023.11.19 08:34
2789 진리(眞理)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147 2023.11.16 16:56
2788 바람 찬 오후 107 2023.11.14 16:38
2787 마늘이 되고 싶었다 115 2023.11.14 06:36
2786 입동의 밤 148 2023.11.10 19:12
2785 빈 마음 132 2023.11.06 16:03
2784 동네 장터 164 2023.11.03 19:02
2783 10월 가족교육 참여 소감 남깁니다 186 2023.10.30 17:29
2782 가을 건너 님 찾아가리 202 2023.10.18 17:0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