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은 고객분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열린공간입니다.
하지만 비방성 글, 광고, 선거,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글은 별도 안내 없이 삭제 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추억
추억
흘러간 시간의 기억
시간에 묻혀 빛이 바랜
시간의 이야기들
그 깊숙한 기억속 추억
먼지를 털고
그 낡은 시간의 이야기를
다시 들여다 보고
현재의 기억들과 꿰메어
시간을 거꾸로 돌린다
낡은 필림이 끊기듯
뚝 끊어지는 기억
끊어진 빈 공간에 네가
울고 있다
아직도 아픈 거니
그렇게 아플걸 왜 자꾸 만지니
노란 은행잎을 뒤로 하고
너는 외롭고 쓸쓸하게
내 낡은 추억에서 떠났다
문득 문득 가을이 오면
내 추억이 그리움으로
빨갛게 노랗게 물든다
그래 나도 아직 아픈가 보다
낙엽이 쌓인 텅 빈 거리처럼
아니 추억처럼
너는 추억 속의 빈 공간에
그렇게 서 있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2,822개(16/170페이지)
번호 | 제목 | 조회 | 날짜 |
---|---|---|---|
2544 | 벚꽃이 지는 날은 눈물이 난다 | 1105 | 2022.04.11 20:13 |
2543 | 이별할때 하지 말아야할 말 | 1000 | 2022.04.11 02:19 |
2542 | 웃음 가득 낮 병원 만우절 | 916 | 2022.04.01 20:10 |
2541 | 밤하늘 | 961 | 2022.04.01 19:00 |
2540 | 봄이 왔어요 | 964 | 2022.03.31 17:35 |
2539 | 시간 | 713 | 2022.03.28 20:48 |
2538 | 매화 꽃이 지는 봄 날에는 | 889 | 2022.03.27 18:35 |
2537 | 삶과 죽음의 경계 | 5 | 2022.03.26 13:53 |
RE:삶과 죽음의 경계 | 884 | 2022.03.28 09:37 | |
2536 | 기억 | 827 | 2022.03.20 18:07 |
>> | 추억 | 855 | 2022.03.19 11:09 |
2534 | 비가 떨어지는 오후 | 1140 | 2022.03.18 00:03 |
2533 |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이다. | 740 | 2022.03.16 17:38 |
2532 | 중독센터 직원분께.. | 864 | 2022.03.15 10:18 |
RE:중독센터 직원분께.. | 973 | 2022.03.17 10:35 | |
2531 | 서랍 속의 가난 | 828 | 2022.03.15 02:58 |
2530 | 별 빛 엽서 | 828 | 2022.03.11 20:39 |
2529 | 봄 햇살 | 698 | 2022.03.10 17:51 |
2528 | 햇살 따뜻한 오후 | 779 | 2022.03.09 01:53 |
2527 | 3월 가족교육 안내 | 739 | 2022.03.08 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