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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작성일 : 2004.02.04 00:00 조회 : 944
안녕하세요? 저는 새내기 간호사... 조미혜 입니다.~~^^

저는 지금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출근하기 전날 전 너무 걱정되고 불안해서 잠도 못잤어요. 새로운 곳에 적응해야 하고 많은 것을 배워야 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난다는 걱정반 설래임에 잠이 안오더라구요

제가 잘할수 있을까 적응할수 있을까 사람들과 잘 지낼수 있을까 이런 저런 걱정이 앞섰습니다.

근데 지금은 너무도 행복한거 있죠? 병원 식구들이 너무 좋으시고 항상 웃는얼굴로 대해 주시고 가족같은 분위기가 너무 편했어요

제가 소개할때 그랬었죠..

병원분위기가 너무 밝아서 넘 좋았다구요. 그 밝음 저도 많이 배우고 싶고 노력 많이 할거니까 많이 도와주세요 라구요

저 정말 그 밝음 배우고 싶어요. 제 성격이 좀 어두운 면도 있고 내성적인 면도 있는데 많이 배워서 저도 밝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처음 이 병원에서 일하고 싶다고 느꼈을때.. 다른 병원보다도 환우분들의 마음을 나누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마음을 나누고 싶은데 그럴려면 많이 배워야 좀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많이 배우고 싶어요. 그래서 많이 나누고 싶어요

미혜 열심히 할게요. 많이 도와주세요.

이제 다음주부터는 병동에서 배우게 됩니다. 더욱 긴장하고 선생님들 열심히 따라다녀서 배울거예요.

아직은 두려움도 있고 걱정도 되지만 이왕하는거 좀더 열심히 즐겁게 웃으면서 하고 싶습니다.

내일이 또 기대됩니다. 병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반겨주시는 식구분들이 벌써부터 그리운거 있죠? ^^

그럼 낼 뵙겠습니다. 오늘 푹 쉬시구요 낼 웃는얼굴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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