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상단으로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은 고객분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열린공간입니다.
하지만 비방성 글, 광고, 선거,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글은 별도 안내 없이 삭제 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웰빙을 읽는 3가지 코드"
작성일 : 2004.02.24 00:00 조회 : 861

산업계 전반을 강타하고 있는 웰빙(well-being)트렌드를 어떻게 해독할까?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웰빙 기세는 올들어서도 의류, 체조, 주택, 수면법 등의식주 전반으로 확산중이다. 웰빙 열풍을 어떻게 기업경영에 활용할까에 대한 해법을 LG경제연구원측이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갈수록 실질적인 소비니즈로서 웰빙에 힘을 실릴 것"이라며 "웰빙의 진화를 제대로 파악해야 기업수익의 접점을 찾는 일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LG경제연구원 김상일 연구원은 ''웰빙열풍을 읽는 3가지 코드''라는 보고서에서 우선 웰빙 개념자체가 ''자의적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값비싼 유기농 제품을 먹고, 최고급 스파를 즐기는 고급화 소비로 웰빙을 정의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명상 음악, 요가 등 주로 정서적인 차원을 웰빙의 대표 상품으로 들기도 한다"면서 "웰빙은 단어 자체가 갖는 특성으로 다양한 개념들을 포괄적으로 끌어 안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김연구원은 "웰빙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다뤄지기 위해서는 여타 소비 트렌드와 구분되는 차별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기업 차원에서도 지나치게 넓거나 혹은 한정된 개념 정의로는 경영상에 시사점을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웰빙의 가장 적절한 정의는‘자신과 가족의, 건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소비’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두번째 코드로 ''웰빙 이면의 소비 환경 변화를 읽을 것''을 주문한다. 그는 "지난 해 이후 최근까지 집중되고 있는 신용 불량자 문제, 각종 성인병의 만연, 광우병과 조류 독감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이질 등은 건강하고 건전한 소비에 대해 심사숙고 할 계기가 됐다"면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좋은 것, 해로운 것을 구분하는 지식의 총량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번째 웰빙코드로 ''신소비 트렌드로서 웰빙의 대중성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김연구원은 "웰빙이전의 신소비 트렌드는 명품족 등 일부 소비계층에 한정되는 면이 강했으나 작금의 웰빙은 기존의 소비 트렌드에 비해 폭 넓은 대중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기업 차원에서 활용할수 있는 포인트를 제시했다.

그는 우선 기업이 소비자에게 ''실속있는''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웰빙 흐름의 주체는 소비자들인만큼 소비자관점에서 요란한 광고 문구나 막대한 마케팅 노력보다는 소비니즈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그는 이어 "그간의 웰빙 제품간 성적표를 보면 프리미엄화, 감성경향 등 여타의 소비 트렌드를 접목한 제품이 승리자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웰빙마케팅에도 감성을 가미할 것을 조언했다.

김연구원은 "환경오염의 심화, 글로벌 이질의 빈번한 발생, 고령화 사회의 진입 등의 여건들은 시간이 갈수록 실질적인 소비니즈로서 웰빙에 힘을 실어줄 것이 분명하다"면서 "웰빙진화 해독이 곧 기업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단언했다.

(머니투데이기사 인용)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822개(158/170페이지)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조회 날짜
254 눈쌓인 산을 내려다 보셨나요? 944 2004.03.06 00:00
253 답변 874 2004.03.05 00:00
252 정말 위해 주는 것 맞아요? 1087 2004.03.05 00:00
251 비전을 다시 한 번... 910 2004.03.05 00:00
250 사이버 병문안에 대하여 816 2004.03.04 00:00
249 우츄프라카치아 861 2004.03.04 00:00
248 사이버 병문안에 대하여 805 2004.03.04 00:00
247 사이버병문안..궁금!! 831 2004.03.03 00:00
246 콧대 높은 처녀가... 974 2004.03.03 00:00
245 때늦은 눈 832 2004.03.03 00:00
244 정신질환에 대한 10가지 편견 바꾸기 816 2004.02.28 00:00
243 술 많이 마시면 우울증 검사를 928 2004.02.27 00:00
242 노만 필 박사님의 성공 메세지 832 2004.02.25 00:00
>> "웰빙을 읽는 3가지 코드" 862 2004.02.24 00:00
240 병원이 아름다워지는 이유는 909 2004.02.23 00:00
239 맞습니다~ 888 2004.02.23 00:00
238 새해에는 849 2004.02.23 00:00
237 스마일 아저씨? 궁금합니다 883 2004.02.23 00:00
236 네 명의 아내를 둔 남자 942 2004.02.22 00:00
235 답변은 메일로 드렸습니다 1535 2004.02.21 00:0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