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주년 정신건강세미나 "알코올 중독, 스스로 파는 자녀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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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금) 본원은 1층 문화센터에서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알코올 중독, 스스로 파는 자녀의 무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알코올 중독자 중심의 연구와 차별화하여 알코올 중독자의 가족, 특히 자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으며 전북대, 예수병원, 원광대 정신과 전문의 및 환우 가족, 교수, 사회담당공무원, 보건소 및 유관시설 관계자, 사회복지사, 정신보건간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재원 진료과장(본원 정신과 전문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형태 병원장의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제발표와 병원 소개 및 견학이 있었다.
김형태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알코올 환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고, 가정에 복귀하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가 정신보건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첫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온 남궁기(연세의대)교수는 Neurobiological Aspects of Alcoholism라는 주제로 알코올이 뇌기능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해 임상사례를 중심으로 1)알코올 중독의 유전적 측면 2)알코올 중독과 뇌구조 3)알코올 중독이 미치는 뇌세표의 생화학적 변화 등을 설명하였다. 이어 남교수는 알코올 중독자의 약물요법, 치료자의 정신사회적 지지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금주 및 변화 가능성에 대한 동기부여 측면을 강조하였다.
두번째로는 “알코올 중독자 자녀들의 심리사회학적 특징”라는 주제로 윤명숙(전북대 사회복지학과)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윤명숙 교수는 알코올 중독은 음주자 뿐 아니라 그 자녀의 심리사회적 발달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쳐서 일반가정의 자녀들에 비해 적개심과 사회적 공격성, 반사회적 행동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면서 알코올중독자의 가족체계를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알코올중독자의 자녀들의 특성과 문제점으로 1)정서적 문제의 경험 2)행동상의 문제 3)사회적 관계상의 문제를 제시한 후, 알코올중독의 치료, 재활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가족개입론을 주장하였으며, 알코올중독자의 가족과 자녀에 대한 서비스의 개선과 지역사회내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한 개입을 통한 예방적 시스템의 도입을 강조하였다.
세번째로는 천근아(관동의대)교수가 “알코올 중독자 자녀들의 정신병리와 유전학적 특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였다. 천근아 교수는 알코올 의존환자 자녀들의 정신과적 문제를 1)행동장애, 과잉행동 등 외현화 문제 2)우울, 불안 등 내재화 문제 3)언어능력저하, 지적기능 저하 등 인지 및 학업문제들로 분류하여 제시하고, 향후 본원 및 여러 병원들이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인 알코올 중독자 자녀들의 정신병리에 대한 유전학적 연구계획에 대하여 밝혔다. 또한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소아청소년들을 위한 알코올 중독예방 및 조기 개입 프로그램 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세가지 주제 발표를 통하여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과 약물치료의 필요성 및 가족 개입의 중요성 그리고 알코올 중독의 세대간 전수를 차단 하기 위한 특수 프로그램의 도입 및 향후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제시함으로써 알코올중독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 방향의 모델을 보여주었다.
운명숙 교수의 발표이후 세미나 참석자들은 마음사랑병원의 소개 및 시설환경 견학을 통해 치료적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 이후 질의 응답 및 토론시간을 통해 세미나 참석자들은 알코올 중독과 관련하여 정신과 전문의, 공무원, 정신건강 간호사, 알코올상담센터 관계자 등 각기 다른 방면의 전문가들이 사회적인 공감대속에서 체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나가야 한다는 데 생각을 갖이 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이고 활발한 알코올 중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였다.
국내에서 사례가 드문 알코올 중독자의 자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알코올 중독이 세대로 전수되는 것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의 관심과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석자는 주제발표와 병원 견학, 질의 응답 및 토의가 한자리에서 적절히 이루어져 체계적인 이해는 물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 하였다. 또한 알코올 중독자의 가족과 관련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금연처럼 금주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쳐 홍보하고, 알코올 문제를 사회전체적인 테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할일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알코올 중독이 개인생활의 피폐는 물론 그 가정의 해체와 나아가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서 세대에 걸쳐 되풀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의 모색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마음사랑병원은 공공성과 공익성을 우선으로 하는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서 지역민들의 정신건강을 선도하고, 정신과 환우들의 권익보호 및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정신건강과 관련한 연구 활동 및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알코올 중독자 중심의 연구와 차별화하여 알코올 중독자의 가족, 특히 자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으며 전북대, 예수병원, 원광대 정신과 전문의 및 환우 가족, 교수, 사회담당공무원, 보건소 및 유관시설 관계자, 사회복지사, 정신보건간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재원 진료과장(본원 정신과 전문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형태 병원장의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제발표와 병원 소개 및 견학이 있었다.
김형태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알코올 환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고, 가정에 복귀하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가 정신보건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첫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온 남궁기(연세의대)교수는 Neurobiological Aspects of Alcoholism라는 주제로 알코올이 뇌기능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해 임상사례를 중심으로 1)알코올 중독의 유전적 측면 2)알코올 중독과 뇌구조 3)알코올 중독이 미치는 뇌세표의 생화학적 변화 등을 설명하였다. 이어 남교수는 알코올 중독자의 약물요법, 치료자의 정신사회적 지지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금주 및 변화 가능성에 대한 동기부여 측면을 강조하였다.
두번째로는 “알코올 중독자 자녀들의 심리사회학적 특징”라는 주제로 윤명숙(전북대 사회복지학과)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윤명숙 교수는 알코올 중독은 음주자 뿐 아니라 그 자녀의 심리사회적 발달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쳐서 일반가정의 자녀들에 비해 적개심과 사회적 공격성, 반사회적 행동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면서 알코올중독자의 가족체계를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알코올중독자의 자녀들의 특성과 문제점으로 1)정서적 문제의 경험 2)행동상의 문제 3)사회적 관계상의 문제를 제시한 후, 알코올중독의 치료, 재활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가족개입론을 주장하였으며, 알코올중독자의 가족과 자녀에 대한 서비스의 개선과 지역사회내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한 개입을 통한 예방적 시스템의 도입을 강조하였다.
세번째로는 천근아(관동의대)교수가 “알코올 중독자 자녀들의 정신병리와 유전학적 특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였다. 천근아 교수는 알코올 의존환자 자녀들의 정신과적 문제를 1)행동장애, 과잉행동 등 외현화 문제 2)우울, 불안 등 내재화 문제 3)언어능력저하, 지적기능 저하 등 인지 및 학업문제들로 분류하여 제시하고, 향후 본원 및 여러 병원들이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인 알코올 중독자 자녀들의 정신병리에 대한 유전학적 연구계획에 대하여 밝혔다. 또한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소아청소년들을 위한 알코올 중독예방 및 조기 개입 프로그램 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세가지 주제 발표를 통하여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과 약물치료의 필요성 및 가족 개입의 중요성 그리고 알코올 중독의 세대간 전수를 차단 하기 위한 특수 프로그램의 도입 및 향후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제시함으로써 알코올중독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 방향의 모델을 보여주었다.
운명숙 교수의 발표이후 세미나 참석자들은 마음사랑병원의 소개 및 시설환경 견학을 통해 치료적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 이후 질의 응답 및 토론시간을 통해 세미나 참석자들은 알코올 중독과 관련하여 정신과 전문의, 공무원, 정신건강 간호사, 알코올상담센터 관계자 등 각기 다른 방면의 전문가들이 사회적인 공감대속에서 체계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나가야 한다는 데 생각을 갖이 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이고 활발한 알코올 중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였다.
국내에서 사례가 드문 알코올 중독자의 자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알코올 중독이 세대로 전수되는 것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의 관심과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석자는 주제발표와 병원 견학, 질의 응답 및 토의가 한자리에서 적절히 이루어져 체계적인 이해는 물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 하였다. 또한 알코올 중독자의 가족과 관련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금연처럼 금주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쳐 홍보하고, 알코올 문제를 사회전체적인 테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할일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알코올 중독이 개인생활의 피폐는 물론 그 가정의 해체와 나아가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서 세대에 걸쳐 되풀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의 모색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마음사랑병원은 공공성과 공익성을 우선으로 하는 지역사회 중심병원으로서 지역민들의 정신건강을 선도하고, 정신과 환우들의 권익보호 및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정신건강과 관련한 연구 활동 및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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